트라우마 뉴스레터 · 신경계 시리즈
트라우마, 왜 몸에 저장될까
Y 트라우마 연구소 · 박도현 소장 · 소매틱 심리치료
"그 일은 이미 끝났는데, 왜 몸은 아직도 반응하는 걸까요?"
트라우마를 경험한 많은 분들이 이 질문을 합니다.
그 이유는 트라우마가 기억이 아닌 몸에 저장되기 때문입니다.
트라우마는 사건이 아니라 신경계의 반응입니다
우리가 위험을 감지하면 신경계는 즉각적으로 반응합니다. 싸우거나(투쟁), 도망치거나(도피), 또는 얼어붙습니다(경직). 이 반응은 생존을 위한 본능이에요.
위험이 지나간 후 이 에너지가 완전히 방출되지 못하면, 그 긴장이 몸에 그대로 갇혀버립니다. 사건은 끝났지만 신경계는 아직 그 순간에 머물러 있는 거예요.
야생 동물은 트라우마를 겪지 않는 이유
야생에서 포식자에게 쫓기던 동물은 위험이 지나가면 몸을 심하게 떨거나 흔듭니다. 이것이 바로 갇혀있던 생존 에너지를 방출하는 자연스러운 과정이에요.
인간도 같은 능력을 가지고 있어요. 하지만 우리는 "침착해야 한다", "감정을 드러내면 안 된다"는 사회적 메시지로 인해 이 자연스러운 방출 과정을 억누르게 됩니다. 그렇게 에너지가 몸에 갇힙니다.
몸에 갇힌 트라우마는 이렇게 나타납니다
신체에 저장된 트라우마 신호
○특정 상황에서 이유 없이 심장이 빠르게 뛴다
○만성적인 어깨, 목, 허리 통증이 있다
○안전한 상황에서도 긴장이 풀리지 않는다
○사소한 자극에도 몸이 과하게 반응한다
○소화 문제, 수면 장애, 원인 모를 피로가 지속된다
그래서 몸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트라우마가 몸에 저장된다면, 치유도 몸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말로 이해하고 분석하는 것만으로는 몸에 갇힌 에너지를 방출할 수 없어요.
소매틱 심리치료는 몸의 감각에서 시작합니다.
갇혀있던 에너지가 안전하게, 천천히 방출될 수 있도록.
몸은 기억합니다. 그리고 몸은 치유될 수 있습니다.
트라우마는 당신이 약해서 생긴 것이 아닙니다.
신경계가 감당하기 어려운 순간을 겪은 것입니다.
그 몸은 이제 다른 방식으로 돌봄받을 수 있어요.
소매틱 심리치료
몸에서 시작하는 치유,
함께 시작해볼 수 있습니다.
맞지 않는다면 솔직하게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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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계 시리즈
▶ 1편 · 트라우마, 왜 몸에 저장될까
2편 · 신경계 상태 30초 확인법
3편 · 상담을 받았는데 달라지지 않는 느낌
4편 · 불안정한 신경계를 안정화시키는 법
5편 · 몸의 신호를 무시하면 생기는 일
6편 · 몸이 보내는 5가지 SOS 신호
7편 · 관계에서 경계가 흐릿한 이유
8편 · 왜 나는 쉬어도 쉰 것 같지 않을까
9편 · 트라우마가 있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10편 · 어린 시절이 지금의 내 신경계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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