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 뉴스레터 · 신경계 시리즈
왜 나는 쉬어도 쉰 것 같지 않을까
Y 트라우마 연구소 · 박도현 소장 · 소매틱 심리치료
주말 내내 아무것도 안 했는데 월요일 아침에 더 피곤하고,
휴가를 다녀왔는데 돌아오자마자 다시 지치고,
잠을 충분히 잤는데도 몸이 무겁고 개운하지 않은 느낌.
쉬는 방법이 잘못된 게 아닙니다.
신경계의 문제일 수 있어요.
쉬는 방법이 잘못된 게 아닙니다
신경계가 이미 오래전부터 경계 모드를 유지해왔다면, 하루이틀 쉰다고 그 긴장이 풀리지 않습니다. 신경계는 스위치처럼 쉽게 껐다 켰다 할 수 있는 게 아니에요.
의지가 부족한 것도, 게으른 것도 아닙니다. 신경계가 만성 긴장 상태에 놓여 있을 때는 아무리 쉬어도 몸이 회복 모드로 전환되지 않는 거예요.
번아웃은 단순히 충전하면 되는 게 아닙니다
번아웃이 오면 흔히 "충전"을 생각하지만, 신경계가 만성 과부하 상태일 때는 충전보다 조절이 먼저입니다. 긴장을 풀 수 있는 상태로 신경계를 되돌리는 것, 그게 진짜 회복의 시작이에요.
신경계가 안전 신호를 받아들일 수 있는 상태가 되어야
비로소 쉼이 쉼으로 느껴집니다.
충전보다 먼저 필요한 것은
신경계가 긴장을 내려놓을 수 있는 작은 경험들입니다.
쉬어도 회복이 안 되는 신경계 체크리스트
아래 항목이 해당되는지 확인해보세요.
신경계 번아웃 확인
○쉬고 나서도 개운하지 않다
○즐거운 일을 해도 설레지 않는다
○아무것도 하기 싫은데 쉬어도 불안하다
○몸은 쉬는데 머릿속 생각은 계속 돌아간다
○사람 만나고 오면 더 지친다
3개 이상이라면 신경계가 회복 모드로 전환되지 못하고 있을 수 있어요.
오늘 당장 해볼 수 있어요
거창하게 시작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 작은 것들이 신경계에 보내는 회복 신호예요.
오늘 딱 하나만 해보세요
1날숨을 들숨보다 길게 내쉬기
숨을 들이쉬고, 두 배로 천천히 내쉬어요.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됩니다.
2발바닥이 바닥에 닿는 감각 느끼기
지금 이 순간, 땅에 닿아 있는 감각에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신경계가 안정돼요.
3안전한 사람 곁에 그냥 있기
말하지 않아도 됩니다. 안전한 존재 옆에 있는 것 자체가 신경계에 회복 신호를 줘요.
회복은 더 잘 쉬는 것이 아닐 수 있습니다.
신경계가 긴장을 내려놓을 수 있는 상태를 먼저 만드는 것.
그것이 소매틱 심리치료가 접근하는 방식입니다.
소매틱 심리치료
제대로 쉬고 싶다면,
신경계부터 살펴보세요.
맞지 않는다면 솔직하게 말씀드립니다.
첫 회기 상담으로 먼저 확인해보세요.
전화·문자 010-7519-0375
이메일 passamind@naver.com
대치동 · 삼성역 | 1:1 프라이빗 상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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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계 시리즈
1편 · 트라우마, 왜 몸에 저장될까
2편 · 신경계 상태 30초 확인법
3편 · 상담을 받았는데 달라지지 않는 느낌
4편 · 불안정한 신경계를 안정화시키는 법
5편 · 몸의 신호를 무시하면 생기는 일
6편 · 몸이 보내는 5가지 SOS 신호
7편 · 관계에서 경계가 흐릿한 이유
▶ 8편 · 왜 나는 쉬어도 쉰 것 같지 않을까
9편 · 트라우마가 있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10편 · 어린 시절이 지금의 내 신경계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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